안넝, 오감 레시피의 마스터 셰프 오감이감. 견습생, 그림 좋아해? 오감이는 최근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전시를 다녀왔어. 호퍼의 그림이 인기가 많은 건 제 인생 살기 바쁜 도시인으로서 느끼는 고독감 때문일 거야. 그러고 보면 그림 속 인물들이 시선을 교환하는 경우가 없더라고. 표정도 없고 말이야.
생각해 보면 고독감이라는 건 아무리 피부를 부대껴도 ‘아이 컨택’이 없을 때 찾아오는 것 같아. 섹스도 그렇잖아? 어른끼리 할 수 있는 가장 찐한 놀이라고 하지만, 눈맞춤이 없으면 오히려 공허하지. 그런 의미에서 섹스 직후엔 서로의 표정을 살펴주자. ‘좋았어?’라고 묻는 대신, 눈빛으로 애인의 뺨을 쓸어봐. 낯 간지러워서 못하겠다고? 그럼 윙크라도 해 봐!😉 웃음 터져서 분위기 산다에 한 표(?). |
남성 상위를 완성하는 3가지 재료
🍰묵직함과 녹진함, 감미로움이 만난 남성 상위 남성 상위는 남녀 모두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 꼽히는 체위. 그만큼 클래식한 자세지만, 동시에 뻔하고 지루한 자세로 여기기도 해. 하지만 고전만큼 안 질리는 게 없다? 남성 상위는 디저트로 치면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같다고 봐.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는 꾸덕한 브라우니와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감미로운 화이트 초콜릿이 3박을 이루잖아? 남성 상위에도 3가지 요소가 필수거든. 질을 향한 묵직한 삽입, 찰지게 맞닿는 하반신, 그리고 애정 어린 스킨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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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셔너리 트리플 초콜릿 만드는 법
🍩Step 1 : 쾌감 농도를 조절하는 삽입 각도
체위는 성적 쾌감을 얻는 직진 통로잖아? 그런 면에서 남성 상위에서 핵심은 각도야. 남성의 허벅지와 여성의 허벅지 각각이 중요하지. 남성의 경우 다리를 완전히 핀 자세와 살짝 접은 자세, 완전히 무릎을 접은 자세에 따라 음경의 삽입 범위가 달라지거든. 귀두만 들어가느냐, 음경 뿌리까지 들어가느냐 이 말이야.
남성의 허벅지보다 더 중요한 건 여성의 허벅지 위치! 남성은 무릎을 접느냐 세우느냐의 차이지만, 여성은 다리를 ㅅ자로 느슨하게 세운 자세부터 허벅지를 가슴 쪽으로 바짝 당긴 자세까지 하체 가동 범위가 넓거든. 참고로 고관절을 바짝 접을수록 음경이 질 안쪽, 자궁경부까지 다다를 확률이 높아. 40도 쿠션을 여성의 엉덩이 밑에 받치고 허벅지를 가슴까지 당기면, 제대로 밀도 높은 삽입을 즐길 수 있지.
🧘🏻Step 2 : 흥분을 키우는 여성의 다리 각도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는 먹는 재미가 유난한 디저트야. 화이트 초콜릿, 밀크 초콜릿, 다크 브라우니의 배합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까. 남성 상위도 그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여성이 고관절을 얼마나 강하게 접느냐가 가장 중요하지만, 다리를 얼마나 벌리느냐도 흥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거든.
여성이 다리를 개구리처럼 양쪽으로 열어젖힐 경우 시각적 흥분도가 올라가. 뜀틀 뛰듯 과감하게 벌리는 게 중요해! 개방적인 커플이라면 들락날락하는 성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황홀해질 거야. 반대로 다리를 ‘11자’로 모으는 자세도 좋아. 가지런히 모은 여성의 다리를 남성이 한쪽 어깨에 걸치면 완료! 남성에게는 밭을 일구는 듯한 나무꾼의 기분(?)을 선사할지도.
💗Step 3 : 다정함을 더하는 스킨십
남성 상위는 물리적 쾌감과 심리적 만족을 모두 채워주는 체위야. 폭넓은 스킨십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 증거. 남성이 상체를 낮추기만 해도 피부가 접촉하는 면적이 달라지니까 말이야. 생각해 봐. 손만 잡은 연인과 허리에 손을 감싼 연인은 느낌이 전혀 다르잖아? 남성 상위 체위도 마찬가지.
로맨티스트 커플이라면, 최대한 남성이 허리를 낮추길. 팔꿈치만 세운 채 여성의 머릿결을 쓰다듬어 봐. 아예 여성의 목덜미를 감싸안는 것도 방법! 그 상태로 키스를 하거나 목덜미를 애무하면 둘 다 초콜릿 무스처럼 녹아버릴걸? 참고로 쾌감과 스킨십 모두에 최적화된 유명한 체위가 있지. 궁극의 캣체위는 이쪽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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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섹스, 이래도 괜찮은 걸까?
🤔속궁합, 잘 맞아도 문제, 안 맞아도 문제?
고○○ 님(29)은 장 감독의 의견에 수긍하면서 “웃음 포인트가 맞으면 예능 하나에 뒤집어지고, 슬픔 코드가 맞으면 속상한 일이 생겨도 금세 맘이 풀린다. 여기에 속궁합까지 맞는다? 끝난 거임”라고 했어. 그러면서 “커플에겐 섹스도 하나의 콘텐츠”라고 주장했지.
그녀에 따르면 속궁합이 맞다는 건 함께 할 데이트가 하나 더 늘어난 것. 카페 투어가 취미인 커플이 신상 카페를 뚫으며 인테리어를 분석하고 커피 맛을 음미하듯 속궁합도 다르지 않다고. 더티토크를 나누고, 살결 내음을 음미하는 행동 역시 둘만의 유희라 할 수 있겠지.
속궁합이 잘 맞는 커플에게 가장 먼 단어란 ‘이러려고 나 만나?’ 아닐까? 박○○ 님(31)은 애인과 속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어. 다른 이들이 줄어든 섹스 횟수로 다툴 때 이들은 ‘기승전섹스’로 이어지는 데이트 때문에 대책을 강구했다고.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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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기는 귀찮고 맨몸은 부끄러울 때
🚿맨몸파 vs 옷입기파, 양쪽 다 대만족 샤워 후 맨몸으로 나온다 vs 샤워 후 옷 다 입고 나온다. 견습생, 어떤 파야? 맨몸으로 나오는 쪽은 맨살의 가뿐함을 느끼고 싶어서, 옷을 입고 나오는 쪽은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나 동거인에 대한 예의(!) 때문이 클 거야. 그런 의미에서 바른생각의 배쓰 랩타월은 양쪽의 아쉬움을 모두 채워주는 아이템. 피부처럼 가볍고 보드라운 원단에 스냅 단추로 착용도 단순하거든. 한 마디로 물기 대충 닦고 두르면 끝. 옷 입는 귀찮음은 없애고, 샤워 후의 가뿐함을 유지해주지. 연인과 함께 살거나 신혼부부라면 특히 유용해. 탐나는 아이템이라고? 견습생 한정 30% 할인 쿠폰을 아래 폼을 통해 응모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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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원장 : 포경수술이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포경수술이 필요하거나 권장하는 상태는 있습니다. 질문자 님처럼 발기 시 포피를 젖힌 뒤 다시 포피가 덮이지 않을 정도로 포피가 타이트한 경우엔 포경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요.
더불어 포경수술이 성병 예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는 있는데요. 곤지름의 경우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음경에서 곤지름이 포피 주위와 포피 안쪽에 더 심하게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등 요도염을 일으키는 성병의 경우 포경수술이 이를 막아주진 않아요.
성병 예방의 핵심은 성병에 감염되지 않은 상대와 콘돔을 착용한 성관계입니다. 포경수술 여부가 계속 고민되신다면,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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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꼽은 후희, 이렇게 다르다고?
전희에 비해 간과되는 후희. 하지만 후희도 만만치 않게 중요해. 섹스의 전반적인 인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지. 남녀의 심리를 탐구하는 ‘호심탐탐’에서 여성 출연진은 관계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상체 마사지를 꼽았어. 부드러운 손길로 가슴을 어루만지는 건 점수를 딸 가능성이 높았지!💗
반면 남성의 경우 “가만히 냅두는 게 상책”이라는 답변이 돌아와 모두를 빵 터지게 했어. 입으로 성기를 핥는 행위에 대해서도 남성 출연진들의 확실한(?) 호불호를 들을 수 있었지. 그렇다면 관계 직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있을까? 바로 핸드폰 만지기와 OO하러 가기라고…! 정답은 아래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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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터를 요약해볼까? 🫧퇴근 후 거품 미소 오감 셰프 🍰3가지 재료로 만드는 남성 상위 🤔잘 맞아도 안 맞아도 문제인 속궁합 🚿샤워 후 두르면 끝! 배쓰랩 타월 👨🏻⚕️돌아오지 않는 포피, 포경 필수일까 🌡️남녀가 꼽은 후희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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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위치와 다리 각도, 스킨십으로 완성하는 남성 상위! 오늘 레시피가 도움이 됐길 바라. 사랑도 잘 하려면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것, 잊지 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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